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비교(비용, 효과, 부작용 총정리)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는 비만치료제입니다. 일명 나비약 등의 기존 향정신성 약물이 주를 이루었던 비만치료제 시장에 덴마크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출시한 삭센다의 등장으로 비만치료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오늘은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만치료제인 삭센다와 이후 개발된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가격, 효과, 부작용 등을 모두 비교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의 작용기전 비교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성분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GLP-1 유사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GLP-1 유사(세마글루타이드)	GLP-1 과 GIP 호르몬 유사(티르제파티드)
출시회사	노보노디스크	노보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GLP-1 호르몬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연구 중에 이 호르몬이 뇌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식욕을 감소시키고 음식물 섭취를 저하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기존 약물 대비 효과는 높으면서 향정신성 약물이 가지고 있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삭센다는 출시와 동시에 비만치료제 시장을 석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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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19년 비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역시 GLP-1이나 GIP와 같이 삭센다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바탕으로 약이 출시되었습니다. 

 

삭센다,위고비, 마운자료의 효과 비교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체중감소효과	9.2%	14.9%	22.5%
투여기간	56주	68주	72주
주사회수	매일	1주 1회	1주 1회

 

삭센다의 경우 이전의 다이어트 약 대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었기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동 제약사에서 위고비를 출시하였고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위고비를 주사하여 살을 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운자로는 GLP-1과 유사한 성분인 삭센다와 위고비와 달리 식욕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GLP-1과 GIP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로 인해 살빼기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고비처럼 1주일에 1번 투약해도 되어 편리하며 효과는 더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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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위고비, 마운자료의 비용 비교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가격	펜당 10~15만원,  평균2주 사용	한달 1350달러(한화178만원)	미정(위고비와 비슷 전망)
처방	전문의약품, 비급여 처방

 

삭센다와 위고비가 당뇨치료제와 비만치료제로 모두 승인을 받은 것과 대조로 마운자로는 미국 FDA에 당뇨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나 비만치료제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삭센다와 위고비는 둘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승인이 되어 사용중이지만 위고비의 경우 공급물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다는 점으로 인해 초기에는 많이 처방되지 않으리라 보이며 심각한 당뇨와 비만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만 처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공급부족사태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 원활하게 사용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치료제의 부작용

세가지 약 모두 위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구토, 오심, 설사 변비와 같은 흔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비교

지금까지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세가지 비만치료제를 비교하여 알려드렸습니다. 다이어트 치료제의 특성상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하시어 원하시는 체중감량 목표에 도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